(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최근 엔화 매수에 대한 매력도가 약화된 영향으로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에 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1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72엔 오른 77.69엔을,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53엔 높아진 100.86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펀더멘털과 기술적인 요인들이 엔화에 대한 매력도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은행(BOJ)이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유럽 부채 위기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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