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계획한 대로 실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폭돼 미국 달러화에 보합권을 거의 회복했다.

오전 10시38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17달러 낮은 1.3052달러를 보였다. 유로화는 한때 1.2970달러까지 밀렸었다.

이날 독일 재무부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이 선거 때까지 연기될 계획이 없다고 밝혀 그리스 지원이 계획대로 이행될 가능성을 높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날보다 67.92포인트 오른 12,848.87을 기록했다.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작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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