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달러-엔의 상승 여력이 많다고 코메르츠방크가 20일 진단했다.

코메르츠는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변수로 하락이 제한된 반면 계속되는 위험회피심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우려로 상승도 제한을 받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코메르츠는 위험회피심리와 미국의 양적완화 변수는 점차 사라지고, 위험선호심리가 점차 부상하고 있다며 달러-엔의 상승을 내다봤다.

코메르츠는 이어 지난 14일 일본은행(BOJ)이 예상 밖 통화완화 정책을 발표한 점도 환율의 상승 가능성을 넓혀준다고 강조했다.

오후 10시24분(한국시간)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2엔 하락한 79.4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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