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따른 채무불이행 회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경제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전 10시32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유로당 0.0015달러 오른 1.3255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20엔 상승한 105.60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어려운 경제가 구제금융 효과를 상쇄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유로화의 반등 폭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뉴욕증시가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 유로화 역시 강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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