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달러-엔은 미국 주택지표에 실망해 낙폭을 확대했다.

23일 오후 11시27분(한국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8엔 하락한 82.16엔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두 달 연속 줄고 있다며 미 경제를 다시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안전통화인 엔화 수요가 나타나면서 달러-엔의 하락을 설명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6% 줄어든 연율 31만3천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2% 증가한 32만5천채를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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