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현재 유로화의 강세는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인 은행 BBVA가 3일 전망했다.

BBVA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동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은 영향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전개하는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BBVA는 외환시장이 여전히 유로화를 매도할 태세라면서 지금 유로화를 고점 매도하기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BBVA는 1.3200달러 아래에 머물 때 유로화를 팔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BBVA는 이어 지난주 말 나온 고용지표가 워낙 좋았던 만큼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달러는 1.3050달러는 물론 그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밤 10시59분(한국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6달러 상승한 1.316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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