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가 경제지표 악화 영향으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이 5일 전망했다.

BBH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유로화에 대한 중기적 역풍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경제 악화로 유로존 부채 위기가 안정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BBH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 데다 스페인의 은행시스템 불안정 등이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마르키트는 이날 유로존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7로 집계돼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의 46.9보다 다소 낮지만,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인 45.9는 웃도는 결과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