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은 지난달 말 하원에서 가결됐다.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독일의 내년 재정적자는 261억유로로 예상된다.
내년 지출은 3천62억유로로 올해보다 0.1% 늘어났으며 세수는 2천492억유로로 책정됐다.
세수를 제외한 수입은 민영화를 통해 발생한 수익 50억유로를 포함한 309억유로로 책정됐다.
그러나 독일 연립정부는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합의한 유로안정화기구(ESM) 출범 시기를 감안해 예산안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내년부터 독일이 ESM에 분담액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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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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