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가 상승 추세를 지속할 이유가 많지 않음을 이유로 유로당 1.3250달러에서는 매각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앤드류 미츠 템퍼스컨설팅 외환거래자가 14일 권고했다.

그는 수주 안에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새 국채매입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상승 모멘텀을 상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스페인의 구제기금 요청 가능성이 유로화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로 유로화가 강세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다음 주에 1.325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유로화 매도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오후 1시21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117달러나 높아진 1.310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지난 5월 이래 처음으로 1.31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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