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P 당수인 필립 뢰슬러 경제장관은 당규 변경을 위한 정족수 33.3%를 채우지 못했다며 이번 결과는 당 노선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뢰슬러 장관은 투표에 참석한 FDP 당원의 54.4%가 당의 지도부와 ESM을 지지하는 연정 파트너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뢰슬러 장관은 "FDP는 친유럽적 노선을 가진 당으로 남게 됐다"고 강조했다.
FDP 당원 중 강경파는 그동안 유럽의 구제금융 참여에 반대해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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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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