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장-마르크 애로 프랑스 총리가 STX그룹의 유럽내 조선소인 STX프랑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애로 총리는 22일(현지시간) STX프랑스의 생 나제르 조선소를 방문해 "STX프랑스가 선박 건조 경쟁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STX그룹이 23일 전했다.

애로 총리는 조선산업은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선분야에서 가격 조건을 포함한 유리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애로 총리는 STX프랑스가 지난해 말 세계 최대 규모의 오아시스급 크루즈선 수주에 성공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내 주기를 기대했다.

프랑스 정부는 STX프랑스가 당시 크루즈선을 수주와 관련해 선가 대부분의 자금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내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이날 애로 총리의 방문에는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과 아르노 몽트부르 산업장관 등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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