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영국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신 재정협약에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내년 초 이를 논의하는 회의에 '동등한 참가자'로서 참석할 전망이다.

캐머런 총리 대변인은 16일(영국 시간) "(지난주에 합의된 사항을) 어떻게 집행할지 작업하려면 모든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참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단이 "영국의 시각이 대변되도록 보장하고 우리 국익이 유지되도록" 하고자 논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독일과 폴란드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EU 헌법과 차기 EU 정상회의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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