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3일 뉴욕환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에 시장을 움직일 만한 강렬한 내용이 없어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재차 확대했다.

오전 2시24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28달러나 낮아진 1.3059달러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FOMC 성명 발표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같은 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2.13포인트 상승한 12,083.52를 기록했다.

국채가격은 10년만기 국채입찰이 호조를 보인 뒤 상승했다. FOMC 성명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FOMC 성명에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어떤 가이드라인도 없었다면서 여기에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재할인율 인하도 없어 뉴욕시장이 FOMC 성명에 실망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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