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1일 LTRO를 이용한 은행들을 상대로 조기 상환 목표액을 집계한 결과, 27개 은행이 이 같은 금액을 오는 6일 갚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 2011년 12월과 2012년 2월에 걸쳐 LTRO를 통해 3년 만기로 총 1조190억유로를 대출해 준 바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조기 상환 의사가 있는 은행들의 목표액을 집계해 매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집계된 금액은 지난번 1천372억유로에서 크게 준 것일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 200억유로에도 대폭 미달한 수치다.
조기 상환에 참여키로 한 은행도 278개에서 크게 줄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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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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