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NHN이 지난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NHN은 지난해 2조3천893억원의 매출과 7천206억원의 영업이익, 5천4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영업이익은 7.1%, 순이익은 20.7% 각각 상승한 수치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발표된 15개 증권사의 추정 실적치를 집계한 컨센서스(화면 8031)를 상회한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NHN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6천329억원,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2조3천874억원과 5천60억원으로 예상했다.

NHN 김상헌 대표는 "모바일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경쟁 환경은 더욱 다면화, 고도화되고 있다"며 "NHN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