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쌍용자동차는 다음 달 1일자로 무급휴직자 454명에 대한 복직 인사발령을 7일 단행했다.

복직 인사발령 이후 무급휴직자 복귀에 따른 조건과 절차는 노사합의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며 다음 달 초부터 라인배치에 대비한 교육이 우선 진행된다.

쌍용차는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추진된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을 단행했으며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희망퇴직자 등의 추가 채용 여력이 없지만, 향후 물량이 늘어나면 추가 복직기회도 고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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