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롯데쇼핑이 롯데인천개발에 148억5천만원을 출자했다고 7일 공시했다.

출자 목적은 인천 개발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자금 조달이다.

이에 앞서 전일 호텔롯데는 롯데인천개발에 6.90%의 이자율로 3천7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인천개발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들과 외국인 투자자본이 출자해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10억원이다.

롯데인천개발은 지난달 30일 인천시와 9천억원에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 중 계약금 900억원은 체결 당일 납부했고 잔금에서 임대보증금(1천906억원)과 장기선수임대료(59억원)를 차감한 6천135억원은 계약일부터 60일 이내 일시납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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