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시는 12일 민간 주택매입 방식으로 상반기 200호를 포함해 올해 공공원룸주택 41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작년 580호를 이미 매입한 바 있는 서울시는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매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사들인 임대주택은 현재 공급추진 중이다.

매입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감정평가업자 2인의 평가액을 평균해 산정한다.

상반기에 매입하는 200호는 14~20㎡의 공공원룸주택으로 동별 일괄매입이 원칙이다. 20㎡초과도 매입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얻으면 매입가능하다.

공공원룸주택을 매각하길 희망하는 집주인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임대주택과 또는 자치구 건축과, SH공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참조하면 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원룸주택 등 사회구조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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