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1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7개국(G7) 성명이 발표된 뒤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에 급반등했다.

오전 9시15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7엔 낮은 125.76엔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6엔 떨어진 93.73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G7 성명이 발표된 뒤 엔화에 급반등했다면서 이는 G7 성명이 지난 5개월 동안 약세를 지속한 엔 약세에 대해 우려했다는 해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G7 성명으로 일본이 엔저를 부추기려고 더이상 구두 개입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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