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작년 4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다음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171억원으로 0.3% 줄었지만, 당기 순이익은 138억원으로 25.6% 증가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발표된 11개 증권사의 추정 실적을 집계한 컨센서스(화면 8031)를 밑도는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다음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242억원,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1천196억원과 214억원으로 예상했다.

다음 관계자는 "검색광고 매출이 오버추어의 국내 사업 철수 발표 이후 오버추어 광고주 이탈과 이로 인한 광고 집행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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