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북한이 지난 12일에 제3차 핵실험을 단행했으나 이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4일 밝혔다.

피치는 이날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으나 한국의 'AA-' 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피치는 이어 "남한과 북한의 군사적인 충돌이 발생하거나 북한 정권이 갑작스럽게 붕괴할 가능성이 작다"며 한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평사는 한국의 국가부채가 '적정(moderate)수준에 있고, 재정규율도 견고한 데다 높은 등급의 신용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 신용등급이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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