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월 입찰공고를 거쳐 4월 경의선 강매역(가칭)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의선 강매역은 철도 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업비를 전액 납부받아 건설하는 수탁사업이다.

애초 사업비는 227억 원이었지만, 2010년 7월 협약체결 이후 철도공단이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시설규모를 최적화해 41억 원을 절감한 18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현정 철도공단 처장은 "경의선 강매역이 2014년 7월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수도권 전철, 고속철도 이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의선 복선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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