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BNP파리바는 유럽이 올해 낮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아시아와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장-로렝 보나페 BNP파리바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보나페 CEO는 14일(미국시간)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픽스트인컴과 같은 여러 부문에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며 특히 아시아와 미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의 경기 반등을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NP파리바는 지난 4분기에 순이익이 32.8% 감소한 5억1천400만유로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0억유로를 예상했다.

보나페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은행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며 미국에서 자회사인 뱅크웨스트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 유럽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비용 절감은 보고 구조를 단순화하는 것과 기술부문 투자를 통해 달성할 것이라면서 문을 닫는 사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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