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36만명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2월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14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7천명이나 줄어든 34만1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인 36만명을 하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천500명 늘어난 35만2천500명이었다.

2월2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36만6천명에서 36만8천명으로 수정됐다.

노동부의 한 애널리스트는 일리노이와 코네티컷주의 보험청구자수는 눈폭풍 영향으로 예측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2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13만명 감소한 311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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