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1일 국내 이종통화 딜러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유로-달러 2월 및 중장기 환율 전망입니다.

-2월 레인지 하단 평균: 1.2767달러

-2월 레인지 상단 평균: 1.3400달러

-2월 저점: 1.27달러, 고점: 1.35달러



(단위:달러)

2월 변동폭 3개월 후 6개월 후 12개월 후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1.28~1.33 1.28 1.261.25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 유동성 공급(LTRO)과 중국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 등 유동성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선호와
달러화 약세가 이어져 월초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다.
그러나 유로화 유동성 공급 확대, 유로존 국가들의 총선과 대
선 집중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의
구심,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으로 중순 이후에는 반락 흐름을
보일 것이다.
한편 유로화는 올해 유로화 유동성 확대와 유로존 경기 둔화
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김주현 과장






1.27~1.35 1.30 1.271.25
현재는 유로존 위기 문제에 대한 해결 기대감으로 유로화 상
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로화는 특성상 부정적인 기사에 더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기본적으로 통화 정책이 유로화를 지지하는 한 요인이 되
고 있는데, ECB가 현재 상황에서 계속 유로화를 부양할 만한
통화 정책을 펼칠지 의문이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














1.28~1.34 1.36 1.381.38
유로스왑베이시스나 유리보-OIS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단기
달러-유로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이탈리아 등의 국채시장 불안도 크게 야기되지 않는 등 유럽
부채위기 확산 우려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습이다.
다만, 낙관론으로 일관하기에는 포르투갈 국채가격의 급락이
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이 우려된다.
그리스 민간채권단 협상이 무난히 마무리된 이후에도 포르투
갈의 2차 구제금융이나 헤어컷 우려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최근 유럽과 관련한 변화는 재정여건의 펀더멘털보다는 심리
적 개선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고, 유로화의 급반등은 과매도
부담에 따른 숏커버 영향이 크다는 점도 유로화의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데 부담 요인이다.
2월부터는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도래가 본격화되는 만큼 차
환이 무난히 이루어질지에도 주목해야 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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