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LIG손보의 작년 3분기(10~12월)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흑자전환됐다.

31일 LIG손보는 지난해 3분기에 4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3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실적이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익은 전분기 254억원보다 83% 많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증권사의 전망치를 집계한 48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LIG손보의 3분기 매출액은 2조5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늘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9%로 전월 77.7%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LIG손보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작년 3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하는 등 보험영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실적이 흑자전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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