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코스피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3% 가량 급등하면서 코스피는 2,02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보다 34.48포인트(1.74%) 오른 2,020.3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3천399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6천582계약을 순매수하는 등 현, 선물을 강하게 사들여 지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IT와 자동차주, 화학주 등 경기 민감 수출주를 집중적으로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2.95% 오른 153만6천원에 거래됐다. 코스피지수를 삼성전자 한 종목이 11포인트 가량 끌어올린 셈이다.

현대차와 POSCO, 현대모비스도 각각 2.85%, 1.79%, 1.6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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