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정유, 화학주들이 정제 마진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20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2천500원(1.41%) 오른 18만원에 거리중이다.

이는 이틀 연속 상승세로 CS, CLSA 창구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GS 역시 전일 대비 1.0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 역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창구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대표 화학주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각각 1.66%, 1.55%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 마진이 과거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며 "국제 유가도 연초 이후 지속 상승하여 정유 업종의 영업이익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경기 회복세와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정유 업종에 긍정적인 국면이 지속하고 있으나, 유가 및 정제마진의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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