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31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 주가지수 선물은 그리스 부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상승했다.

뉴욕 증시 개장 전인 오전 8시1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선물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선물은 각각 0.46%, 0.44% 올랐다. 나스닥 지수 선물도 0.39% 상승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신은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 간 국채 교환 협상이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의 신(新) 재정협약에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유로존 25개국이 가입하기로 합의하면서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뉴욕 전문가들은 주택 지표에 주목했다. 주택 지표가 다시 한번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지가 관건이다. 뉴욕 시간으로 오전 9시, 작년 11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된다.

미국 경제방송인 CNB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1월 주택가격지수가 3.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에는 전월에 비해 3.4% 감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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