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며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

오전 10시14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 떨어진 12,652.63을 기록해 개장 초의 강세를 반납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5달러 낮아진 1.3124달러를 보였다. 유로화 역시 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64.8에서 61.1로 하락했고 월가 예측치인 68.0을 대폭 밑돌았다면서 이에 따라 안전자산 매수심리가 부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이번 주말 마무리 전망과 유럽연합(EU)의 신재정협약 승인 등의 호재가 상존해 있어 안전자산 매수세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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