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성명에서 "미국과 일본 등 G20 회원국과 유럽에서 공공 금융 악화와 함께 앞으로 10년간 정부의 재정 부담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평사는 전형적 선진국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건강보험 비용 비율이 지난해 6.3%에서 2050년 11.1%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인구 노령화로 각국이 연령 관련 재정을 확보해야 하므로 노령화가 경제 성장 전망에 가장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S&P의 성명에 대해 미국 경제방송인 CNBC는 미국 신용등급이 또 한번 강등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S&P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사상 처음으로 강등한 바 있다.
제프리스 인터내셔널의 데이비드 오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추가 강등될 것이라면서도 그 여파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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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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