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주상복합이 들어설 위치도(출처:서울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18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남동 93번지 일대 '한남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2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계획결정안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6천283㎡ 면적에 18층(최고 55m)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2동이 들어선다. 각각 272세대 규모와 240세대 규모다.
용적률은 800% 이하를, 건폐율은 50% 이하를 적용받았다. 판매시설과 청소년시설 등도 신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흑석동 1-3번지에 위치한 6층짜리 원불교 서울회관을 철거하고, 그자리에 외관상 2개동 규모인 신축 건물을 짓도록 했다.
건폐율은 60%이하, 용적률은 200%이하를 설정했다. 한강변에 인접한 건물은 6층이하(30m)로, 현충로변에 가까운 건물은 12층이하(50m)로 계획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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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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