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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넣기
올바른 방향에서 포지션을 잡았다는 것과 가장 유리한 가격에 포지션을 잡았다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예를 들면 USD/JPY의 숏 포지션을 갖은 것은 분명히 올바른 방향이었지만, 가격이 좋지 않은 시간대에서 포지션을 잡았다면 이익을 실현할 때까지 정말 지루하게 기다려야 한다.
외환시장에서 트레이드를 하려면 브로커 플랫폼에서 click-&-deal을 이용해 바로 거래하거나 주문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장의 많은 딜러들은 현재의 시장에 바로 참여하여 포지션을 갖기를 원한다.왜냐하면 주문을 이용하면 거래가 성사할 수도 있지만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딜러들은 더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즉, 현재시장에서 열심히 치고받고 싶어 한다.
딜러들은 좋은 포지션을 갖기 위해 지난 몇 시간 동안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USD/JPY을 사려고 하는 딜러들은 단숨에 플랫폼을 열고 브로커의 오퍼시세에 사지는 않는다.
이들은 시장에서 한걸음 물러나서 단기차트의 움직임을 쳐다보면서 진입시점을 연구한다. 최근 5~15분 사이에 어떤 가격으로 전개됐는지를 파악한다. 상황이 급하지 않으면 진입 레벨을 더 좋게 하려고 지루하더라도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82.50에 살 수 있는 것을 82.70에 살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제대로 가격 움직임이 잘 작동되고 있으면 종합적인 전략을 지켜나가면서 밑에서 사고 위에서 팔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 된다. 그래서 미리 트레이드 사이즈를 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하는 레벨에 가격이 도달하면 바로 클릭해서 트레이드를 실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외환딜러들은 스크린이 앞에 없을 때에 종종 주문방법을 이용하여 거래한다. 외환시장은 24시간 열려있기 때문에 내 앞에 스크린이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외환거래가 가능하다. 주문은 직접 시장에 참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노련한 외환딜러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기적으로 주문방법을 이용한다.
√ 새로운 포지션을 가질 때나 처분하는 수단으로
√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의 가격이 요동치고 있을 때 좋은 가격에 거래하려고
√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많은 시장의 리스크를 줄이려고
√ 원치 않는 손실로부터 자신의 계좌를 지키려고
√ 트레이딩의 규율을 엄수하려고
√ 이익은 지키고 손실은 최소화하려고
외환시장은 악명 높을 정도로 변동성이 높고 예측이 어려운 시장이다. 그러나 주문을 이용하면 돈을 벌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또 시장이 거꾸로 움직였다하더라도 원치 않은 손실을 차단할 수가 있다.
그래서 주문을 이용한 외환트레이딩이 좋은 방법이다. 주문을 절제해 잘 사용하면 위험의 노출도 막아주고 트레이딩에 평화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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