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일 최근 계속되고있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월간 기준 순매수 규모 상위 10번의 사례를 보면 양적완화(QE)와 같이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되거나 위기가 완화되는 국면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 두 가지가 모두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됐던 해당 월 이후에도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됐다"며 "그중에서도 외국인이 시가총액 비중대비 초과 매수한 업종은 이후에도 매수세가 이어져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순매수는 펀더멘털이나 벨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업종에 집중될 것"이라며 "운수장비와 화학, 정유, 철강금속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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