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5만8천5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7.0%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든 9천973대를 나타냈고 수출 은 4만8천601대로 7.7% 감소했다. 반면에 조립형반제품(CKD)의 경우 10만7천174대를 수출해 16.1%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견실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경차 스파크가 4천92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크루즈 789대, 올란도 787대, 트랙스 604대, 말리부 572대 순이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차세대 6단 변속기를 적용하고 성능을 개선한 신형 캡티바와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해 한층 다양화된 라인업을 갖췄다"며 "'첫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과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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