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용욱 기자 = 포스코가 일각에서 제기된 타법인 지분의 매각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5일 일부 매체는 포스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대 1조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을 올 상반기 안에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시기 등으로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보유 중인 SK텔레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처분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지분 매각설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포스코는 이미 작년 4월에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SKT 지분 2.90%와 KB금융지주 지분 1%, 하나금융지주 지분 0.92%를 매각해 5천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포스코는 남아있는 타법인 지분에 대해서는 "다른 회사와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추가 매각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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