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3년형 엑센트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는 안전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을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엑센트 2013은 기존 40만원으로 옵션 운영되던 차체자세제어장치(VCD)를 전 모델에 적용했다. 특히 고객 선호사양을 최적화해 국내 소형차 중 최저가격인 1천140만원의 '스타일' 트림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16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도 새로 선보였다.

기존의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개 트림은 각각 '스마트'와 '모던'으로 변경돼 20만~25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제동 경보시스템과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등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해 50만원 이상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디젤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센트 디젤모델을 기존 3개에서 7개 트림으로 대폭 확대했다. 디젤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6.5km/ℓ, 수동변속기 19.2km/ℓ의 높은 연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3월 동안 엑센트 2013을 구입한 고객이 올해 안에 중고차로 되팔 경우 최대 80%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엑센트 2013의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천104만원(MT) ▲스마트 1천189만원(MT) ▲모던 1천400만원(AT) ▲프리미엄 1천550만원(AT)이며, 1.6 가솔린 ▲모던 1천480만원(AT) ▲프리미엄 1천603만원(AT) ▲블루세이버 1천610만원(AT)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천384만원(MT) ▲스마트 1천469만원(MT) ▲모던 1천540만원(MT) ▲프리미엄 1천820만원(A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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