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롱바디 모델인 '맥스크루즈'를 7일 출시했다.

맥스크루즈는 6~7인승 모델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맥시멈(Maximum)'과 '크루즈(Cruise)'의 합성어인 맥스크루즈는 전장 4천915mm, 전폭 1천885mm, 전고 1천690mm의 차체 크기로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전장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맥스크루즈는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국내 SUV 최대 수준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와 7 에어백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과 220V 인버터 등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ㆍm의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연비는 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으로 도심에서 10.6 km/ℓ, 고속도로에서 14.0km/ℓ다.

맥스크루즈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천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천920만원이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에게 5년간 오일교환 4회와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4월 계약 및 출고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