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LG전자[06657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2% 이상올랐다.

1일 오후 1시 34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1천700원(2.06%) 급등한 8만4천4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2.78%까지 급락했으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휴대전화 사업 부문이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 319억원 적자에서 4분기 2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숫자상으로 크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경쟁력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벗어나면서 주가도 급등세를 보인 것"이라며 "현재 TV사업부문 실적도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높은 기저 효과로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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