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토해양부는 12일 올해 영구·50년 임대아파트 단지 시설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997년 말까지 입주한 영구아파트·50년 임대아파트 242개 단지, 22만 호이며 국비 850억 원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 사업 개시 이후 4년간 국비 4천775억 원을 들여 287개 단지 25만 호에 승강기 설치, 주민 편의시설 보수, 에너지효율 개선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히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춰 외부창호, 난방시스템 개선 등을 먼저 시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시행한 단지 입주민의 80%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거주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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