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메신저 시장 경쟁이 거세진 가운데 '마이피플'을 운영하는 다음이 직장인 타깃 마케팅으로 시장확보에 나선다.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에서 '직장인 눈치 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배성준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모바일 메신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천만 직장인들에게 자유로운 수다를 가능케 한 마이피플 PC버전을 더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벤트의 행운도 잡고, 대화 이외에도 마이피플 PC 3.0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로 업무 효율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무선 통합 메신저라는 장점을 살려 직장인 대상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에 내달 8일까지 마이피플 PC버전을 신규 설치한 회원이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스마트 PC 3대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천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천6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마이피플은 모바일과 PC 연동으로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업무상 대화를 나누거나 파일 전송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마이피플 이용자들이 특히 추천하는 '메모군'을 친구로 등록해두면 중요한 대화 내용이나 파일 등을 메모군에게 보내 저장하고 열어볼 수 있다.

대화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메모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최대 1GB까지 파일 전송이 가능하고 저장 경로 설정 등이 간편하다.

대용량 보고서나 동영상 파일 등을 전송할 때도 충분하다. 최근 출시한 마이피플 PC 3.0은 무료 음성, 영상 통화를 지원해서 모바일과 PC간 경계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국내외 업무 관계자들과 장시간 통화를 하거나 회의를 할 때 유용하다.

마이피플 아이디로 다음 클라우드를 연동하고 최대 50GB의 저장 공간을 업무 자료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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