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디폴트에 빠진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처리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모든 출자회사가 모인다.

코레일은 14일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주재하고 30개 출자사 대표가 참여하는 '용산사업 대책회의'를 오는 15일 오후 3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용산개발사업을 단계적 개발방식으로 변경하고 자본금을 확충하는 등 사업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오전 10시에는 드림허브PFV 이사회도 열린다. 111층의 랜드마크 빌딩을 80층 이하로 낮추고 오피스와 상업시설 비중을 낮추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창영 사장은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정상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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