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등 5건의 안건이 원만하게 처리됐다.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기 만료로 퇴임한 주인기 연세대 교수를 대신해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주종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재무제표와 정관 개정,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별다른 반대없이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외부 일정으로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배포한 인사말에서 시장선도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핵심인재 육성 등 3가지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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