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1일(미국 시간) 발표된 경제지표를 호평하면서 주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실었다.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의 잭 앨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편더멘털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 말께 주식 투자에서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쉽게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시장에 난관이 있다"면서 올해 치러지는 대선도 증시에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루미스 세일스 앤 코의 데이비드 소워비 매니저는 "경제지표가 좋게 나왔다"면서 "유럽의 불확실성도 작아졌다. 기업 실적이 덜 강했지만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오크워스 캐피털 뱅크의 존 노리스 이사는 "경제지표가 괜찮았다"면서 "주가가 8% 오른 수준에서 올해를 마무리한다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쉐퍼스 투자 리서치의 캐리 베네마 애널리스트는 "대형 소셜 미디어 사이트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 관련 소문이 투자자들을 고무시켰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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