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토해양부가 공간정보기술로 첫 BM특허를 획득했다.

국토부는 19일 지적도와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일치시켜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해 BM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BM(Business Model)특허란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의 정보통신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가 결합한 영업방법 발명에 대한 특허를 의미한다.

특허 명칭은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의한 지적·건축물 공간 정보 융합 방법'으로 다소 길다. 국토부의 BM특허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특허로 취득한 기술을 민간 산업계와 무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 특허는 최신 공간정보 융합방법을 담고 있어 관련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 지원, 공간 빅데이터 구축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BM특허를 계기로 공간정보산업의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과 행정 등 많은 곳에서 정보공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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