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변동성이 제한된 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1시33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5틱 하락한 104.40대 중반에 거래됐다. 증권.선물은 7천800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나, 은행은 6천6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외국계 은행 딜러는 "국채선물이 요즘들어 오전에 움직이고, 오후에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이나 인하에 대한 전망을 바꿀만한 재료가 없어 채권 시장에는 관망세가 팽배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번 움직이고 나서 움직이지 않는 레인지 장이며, 코스피와 연동되고 있다"며 "증시는 물론 외국인도 변수이므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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