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성민 SK텔레콤(이하 SKT)사장은 "올해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은 작년과 유사하게 거두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2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본격화된 LTE서비스와 B2B 사업 성장을 통해 올해 매출은 전년성장률 이상 증가시키고 영업이익은 전년수준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매출 성장률은 2.2%이고 영업이익은 2조1천35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LTE 망 구축 등을 감안해 올해 설비투자는 전년수준인 2조3천억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이어 "분사한 SK플래닛과 하이닉스가 올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달 31일 최단기간 LTE서비스 가입자 백만명을 확보했는데, 올해 가입자수 500만~6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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