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이상 급감한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2일 삼성물산은 K-IFRS 연결기준 4분기 매출 6조2천710억원, 영업이익 1천282억원, 당기순이익 972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보였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 영업익 1천893억원, 당기순익 1천10억원보다 각각 32.3%와 3.8%줄어든 수준이다. 매출은 전분기(5조3천921억원)보다 16.3% 늘었다.

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031) 영업익 1천699억원, 당기순익 1천375억원에 각각 24.5%와 29.3%나 밑돈 성적이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5조4천717억원)보다 오히려 14.6%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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