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4천769대와 수출 7천740대를 포함해 총 1만2천5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줄어든 수준이다.

내수시장에서 SM3와 SM5가 각각 2천761대와 1천445대 팔려 전년 동기보다 11.4%와 10.0% 증가했다. 그러나 SM7과 QM5가 266대와 297대 판매돼 전년보다 각각 49.6%, 36.4% 감소했다.

수출에서는 QM5와 SM3가 각각 4천355대와 3천48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김상우 르노삼성차 이사는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심리의 위축과 경제성을 많이 고려하는 고객들의 구입패턴 변화로 SM3와 SM5플래티넘 등 연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도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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