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코스피가 다음 주 2,04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 국내 증시는 그리스 관련 협상이 타결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시행 가능성 등으로 추가적인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1,930~2,040으로 제시했다.

그는 연초 글로벌 제조업지수가 회복되고 중국 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완화된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다음 주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며 "ECB의 1차 LTRO 시행 이후 유럽 국채 발행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2차 LTRO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어 유럽 국채발행 시장 투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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